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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무 후보 "국제자유도시 중심의 삼도2동 만들 것"
김상무 후보 "국제자유도시 중심의 삼도2동 만들 것"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15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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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선거의 제6선거구(삼도1.2동, 오라동)에 출마하는 무소속의 김상무 예비후보가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도시공동화 현상과 지역 경제 침체에 따른 문제의 대처방안으로 국제자유도시 중심의 삼도2동 개발 프로젝트를 구사 중"임을 밝혔다.

김상무 예비후보는 "삼도2동은 제주목관아지와 관덕정, 100년 전통의 명문 북초등학교가 위치하는 등 사실상 제주역사의 숨결을 자랑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무작위한 신도심 개발 사업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되어 낙후되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주시는 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을 외면 한 채 신도심 개발에만 주력하고 있다"며 도시공학 전문가로서 도시개발 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시공동화 현상의 대처 방안으로 "빈집이 늘어나는 등 공동화가 가속되고 있는 무근성 일대의 노후불량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고층아파트로 재개발해 인구 유턴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심 개발계획에 시간차를 적용하는 개발 휴식년제를 채택하여 휴식기간에 도심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초등학교와 남초등학교 등 구도심 학교에 대해 세계 선진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해 원어민 수업 등을 통해 학습능력을 높이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주차난에 허덕이는 심각한 상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대학병원 인근에 추자시설을 확보하고, 현행 유료시설인 탑동 주차장을 무료화로 추진하겠다"며 "2008년에 아라동으로 이설 될 예정인 제주대학병원의 기존 건물과 부지의 이용방안에 대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시각에서 모색할 것"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함께 "구도심 재개발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삼도2동을 국제자유도시 중심 인프라 도시로 육성하고, 활기찬 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최상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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