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시내의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북경 소고(SOGO)백화점에 제주상품이 진열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북경SOGO백화점 관계자 4명이 우수제주상품 입점 가능품목을 타진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리우 밍(Liu Ming) 북경SOGO백화점 부사장은 이날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찾아 제주전문 매장을 설치해 상품의 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북경SOGO백화점 관계자의 제주 방문은 지난 8월 북경수출상담회 기간 사전 협의가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
현재 제주기업 (주)덕암인터내셔널(회장 장윤석)이 올해 말 북경 SOGO백화점 제주관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북경SOGO백화점 입점을 통해 제주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국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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