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한 갤러리노리가 9월17일부터 10월15일까지 ‘Form & Foam 이광진 초대전(展)’을 연다.
갤러리노리는 전시회 첫날 오후 3시 오픈식을 열로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문화조형디자인전공의 이광진 교수의 입체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이 교수는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버려진 폐기물 등을 재조합해 물질의 본래 기능과 속성을 전혀 다른 물체로 변모시켜왔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공중부양하는 불상, 달리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비틀리고 기묘한 인간의 모습, 이물질을 쏟아내는 바위, 공중에 떠있는 커다란 도넛 등 유희적 제스처를 담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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