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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효나눔노인복지센터의 '따뜻한 추석 만들기'
초록우산 효나눔노인복지센터의 '따뜻한 추석 만들기'
  • 정성관 시민기자
  • 승인 2011.09.15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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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과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꽃을 피우며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추석이기 때문에 생긴 말일 것이다.

도내 곳곳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추석을 준비하고 있지만, 우리가 신경쓰지 못하는 한 쪽에서는 찾아오는 이 없이 외롭게 추석을 보내야 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있다.

이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제주도내 곳곳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경윤호) 부설 효나눔노인복지센터에서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명절 차례상을 준비하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차례음식을 준비해 직접 배달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송편, 과일, 음료수 등을 박스로 포장해 독거노인들이 거주하는 집으로 직접 배달해주는 한편, 안부를 물어주면서 외로움과 고독감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이 잠시나마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눴다.

효나눔노인복지센터 김욱 팀장은 “푸짐한 차례상을 준비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선물세트를 받으시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낍니다. 어르신들이 명절에나마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드시고, 환하게 웃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선물세트 배달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차례상 선물세트는 도내 총 7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인해 보다 원활히 배달이 이루어졌고, 추석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

효나눔노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기타 문의는 064-753-2740으로 문의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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