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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교 폭력 추방...친구사랑주간 운영
도교육청, 학교 폭력 추방...친구사랑주간 운영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9.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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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폭력 없는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친구사랑주간' 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내 초․중․고 184개교가 학교폭력을 예방을 위해 각급학교에서 자체 실정에 맞게 `친구사랑주간' 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학교 폭력의 위험성과 이를 근절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그 동안의 CCTV 등의 시설투자와 학교내외 순찰 차원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 간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시켜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행사 주간에는 다양한 '친한 친구 만들기' 활동들을 통해 선배와 후배, 친구들 간의 예절과 우정을 집중적으로 다지는 계기로 삼고 있다.

또한 교사 및 학부모의 연수를 통한 가정과의 연계 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이 올바른 마음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지도하도록 했다.

각급학교에서는 이번 사업 주간 동안 전문가초청, 학생토론회, 캠페인 등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계도활동, 글쓰기, 포스터그리기, 표어 등의 학생학예행사를 갖는다.

또 부적응학생검사, 학교폭력위기진단체크리스트, 분노조절검사 등 학교폭력 관련 설문조사도 병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정ㆍ학교ㆍ학생들의 협력적인 주간 활동을 통해 집중적인 지도가 이루어져 학교폭력의 실질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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