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SBS '짝' 남자6호 폭로, 반말지거리에 조작까지
SBS '짝' 남자6호 폭로, 반말지거리에 조작까지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9.08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BS TV '짝' 12기 출연자인 남자6호가 제작진의 방송내용 편집과 조작을 폭로했다.

7일 '짝'에서는 남자6호가 여자6호에게 해준 이벤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욱'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또 애정촌에서 짐을 싸고 나가는 등 다혈질적 모습도 보였다.

시청자들은 "남자6호를 다시 봤다", "다혈질적인 성격에 실망했다", "여자6호의 선택을 못 받는게 당연하다"며 그를 비난했다.

그러자 남자6호는 '짝' 홈페이지에 "제작진 쪽에서도 일방적으로 방송을 하셨으니 나도 할 말은 하겠다. 그 총카메라 감독님이라는 분, 첫날부터 출연진한테 반말로 찍찍 날려주셨지만 우리는 촬영을 하러 간 입장이라 참고 그냥 넘어 갔다. 물론 어른이시니까 그러신 줄 안다"며 운을 뗐다.

"촬영을 하러간 입장을 떠나서 우리도 어른이다. 여자3호 여자5호 끝까지 선택 못 받으니 텐트에서 반성하면서 자라고 제작진에서 시켰다. 여자 입장에서 밖에서 잔다는 게 얼마나 수치였겠냐? 제일 나이 많은 7호 형이 텐트에서 불러냈고 그 과정에서 카메라 감독님이 '여자들 들어가'라고 강압적으로 얘기하셨다."

"7호 형도 어찌할 바를 몰라 그냥 멍하니 있던 순간 그동안 참았던 감정들이 나왔다. 또 그 카메라 감독님이란 분이 반말하신 부분에 대해 언성을 높여서 할 말을 다 언급했다. 그리고 나는 그 안에 있을 이유가 없을 거 같아서 집에 돌아왔다. 물론 참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못난 부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남자6호는 "다음날 총피디에게 전화가 왔고 다시 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사실 2달 전 촬영한 이후로 혹시나 (사실과) 다르게 편집되진 않을까 걱정했다. 방송하기 전날, 작가 분한테 전화가 왔고 그 부분은 예고편에만 나간다고 전달을 받아 걱정하지 않고 생활했다. 근데 방송에 욱하는 성격이 나왔다. 욱하는 성격 있지만 아무 때나 이유 없이 욱하진 않는다"고 항변했다.

내용 조작도 알렸다. "여자6호분한테 선택에 있어 나 선택하지 말라고 하신 것도 리얼입니까? 착하게 사람들 역이용해서 방송 시청률 높이는데 급급하지 마시고 한 인간의 도리로서 보이지 않는 약속을 하셨으면 그 약속 지키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감독님 통화내역 문자 여자6호 제작진이 시켜서 선택하지 말라는 문자 다 가지고 있다. 공개하라고 하면 공개하겠다. 제작진분들 제 말에 거짓이 있으면 반론해보세요."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