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왕옥보)는 오는 13일 이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어울림 축제 한마당 때 다문화가족, 이주노동자, 유학생 등 약 700명에게 제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무료 이동건강검진코너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검진항목은 흉부엑스선, 혈압, 혈당, B형간염, 간기능, 빈혈, 고지혈증, 구강질환 검사, 충치예방 불소도포 등이다.

이번 검진은 행사 주관기관인 제주이주민센터의 협력으로 건강관리 부대행사로 운영한다.

검진결과는 고혈압ㆍ당뇨체크, 충치질환, 각종 건강생활 실천 정보는 즉석에서 알리고 엑스선과 혈액검사는 빠른 시일 안에 결과를 통보, 보건소 또는 병의원에서 정밀검사 등 지속 건강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