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2011 아동권리증진 캠프 진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에서는 지난 8월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발리리조트에서 '2011 아동권리증진캠프(부제: 엄마, 아빠 ! 우리 함께 권리를 찾아요)'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아동과 보호자 32명, 자원지도자 13명 등 총 45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이 권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권리영화 감상, 권리체험마을(함께하는 마을, 쉴 수 없는 마을, 나누는 마을, 차별하는 마을), 부모 교육(가정내 의사소통), 가족노래자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권리체험마을의 경우 놀이를 통해 나의 권리와 타인의 권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기획돼 아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3일차에는 권리가 지켜지기 위한 우리의 다짐 등을 지구본 모양에 손바닥을 찍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이진희씨(여,41세)는 “아이 셋을 키우고 애들이 커가면서 아이들의 권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캠프를 통해 어려운 권리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은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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