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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상어출현’ 우도 관광객 주의요구 ‘사람공격 가능’
‘해수욕장 상어출현’ 우도 관광객 주의요구 ‘사람공격 가능’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8.19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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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많이 찾는 우도 서빈백사해수욕장에 상어 1마리가 출현해 비상이 걸렸다.

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 우도면 서빈백사해수욕장에 길이 2미터 크기의 청새리상어 1마리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은 곧바로 마을이장에게 해수욕을 통제토록 통보하고 순찰정 1척을 현장에 출동시켰으나, 상어를 확인하지 못했다.

이는 신고자가 전날 오후 6시 상어를 발견해 촬영한 후, 이튿날 해경에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동영상을 확보한 해경이 국립과학수산원에 확인결과, 우도면 해변에 출현한 상어는 사람에게 위험한 청새리상어로 확인됐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4척을 관내 해상에 출동시켜 상어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해수욕객들에게는 수영경계선 안쪽에서만 수영을 할도록 조치했다.

마을해녀와 스킨스쿠버 등 레저객들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했다. 상어 발견시에는 상어를 만지거나 자극하지 말고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해야 한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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