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행락지 방역소독의 날’지정․운영 등
제주보건소(소장:왕옥보)는 휴가철 8월 한 달 동안 행락지를 중심으로 특별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주마다 금요일을 ‘행락지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 해수욕장․행락지 야영장, 관광지, 숙박업소 주변지역의 숲속 나무둥지, 덤불숲, 바위 웅덩이 등을 중심으로 숲모기 종과 파리 등 위생해충을 박멸하게 된다.
제주보건소는 환경부서 등과 협조, 주요 행락지에서 위생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집중적으로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각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고, 휴가철 행락지별 야외 취식 등이 많아지면서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감염병 예방 감시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병의원 등 139곳에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레지오넬라증 발생예방을 위한 환경수계조사, 장티푸스․세균성이질 보균자 찾기사업, 건강한 여름나기 국민건강수칙 적극 홍보 등을 위해 행락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왕옥보 제주보건소장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6대 건강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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