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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 초속 50m/s 유지...한반도 피해 ‘중국으로’
태풍 무이파, 초속 50m/s 유지...한반도 피해 ‘중국으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8.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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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반도 경계를 중심으로 북상하던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점차 방향을 서쪽으로 틀면서 중국 본토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졌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 미국 괌 서쪽 약 10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9호 태풍 무이파가 3일 기해 서진할 전망이다.

무이파는 1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050km 부근까지 북상해 15m/h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50m/s의 초대형급 태풍인 무이파는 오는 5일까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 오전 3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해 제주도가 태풍에 간접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후 방향으로 중국 상하이로 틀면서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제9호 태풍 ‘무이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서양자두 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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