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선정된 한류스타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KBS특집 방송 출연불가 소식에 일본 팬이 직접 제주로 향했다.
JYJ팬들은 KBS제주방송총국의 주최로 20일 오후 5시20분 성산일출봉 특별무대에서 열린 ‘도전! 세계7대자연경관 여기는 제주입니다’ 행사장을 찾았다.
자신을 JYJ의 팬이라고 소개한 다나카나 오미와 마즈다 애미씨는 이날 항공편으로 제주를 향해 곧바로 성산일출봉 행사장을 찾았다.
다나카나 오미씨는 “JYJ팬인데 방송불가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참 슬프다. 안타깝다”며 “방송출연을 기대하고 직접 보고 싶었는데 너무나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어 “JYJ를 보고 싶어서 미리 비행기표까지 끊고 오늘 제주를 찾았다”며 “그래도 JYJ가 힘내길 바란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7대자연경관 블로거 기자단인 ‘오백장군’ 멤버들도 자발적으로 현장을 찾아 직접 제작한 플래카드로 사진을 찍으며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JYJ 미안해요’, 'JYJ 고마워요‘ 등의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행사장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었다.
이번 논란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특집방송 나흘 전인 지난 16일 KBS제주측에서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JYJ출연 불가의사를 통보하면서 불거졌다.
당초 JYJ는 제주서 열리는 특집방송에 참여해 2곡의 공연을 선보이고 홍보대사 위촉을 받기로 예정돼 있었다.
이에 씨제스측은 제주도청과 KBS측에 이번 일방적 취소 통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촉구한 상태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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