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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의원 선거 핫 포커스 2](28)제28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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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4.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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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안덕면 선거구

열린우리당에서는 초선으로 제4대 남제주군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양행구 후보(52)가 오랜 기간 청년단체 활동을 하며 다진 인지도와 참신성을 바탕으로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구성지 후보(59)가 33년간의 공직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지역민을 대표해 진정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신념아래 고인방 후보(61)가 무소속으로 출격했다.


#양행구 후보 "풍부한 전문성과 경영마인드...자신이 진정한 지역민의 공복"

제4대 남제주군의회 의장인 열린우리당의 양행구 후보는 풍부한 경험, 경영마인드 및 탄탄한 인맥을 내세워 자신이 주민대표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그는 "지역민의 공복으로서의 진정한 자격과 함께 적어도 행정부와 의회에서 당당하게 질의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도의회에 입성해야 지역에 필요한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자신했다.

그는 "제주는 현재 오는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기회와 위협, 희망과 불안이 교차하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도전을 목전에 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역사적인 전환의 시기에는 풍부한 전문성과 경영 마인드를 갖춘 일꾼이 의회에 진출해야 진정 제주의 풍부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특별자치도가 출범되면 도의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 투자효율을 배가시킬 수 있는 경영 마인드, 탄탄한 인맥 등을 갖춘 자신이 특별자치도의회에 입성해야 시대의 변화를 인식하고 도전해 나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안덕은 현재 산방산, 형제섬 등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서부지역의 교통 요충지로써의 입지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며 "이런 장점을 최대한 활용, 지역주민들의 높은 문화열과 잘 결합해 안덕만이 지닌 큰 틀의 랜드마크를 만들어 내 강력한 제주서부 지역의 중심지로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더불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21세기 복지사회, 웰빙시대에 대응해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여가활동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에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성지 후보 "풍부한 행정경험.이론 준비된 도의원...도민 참여 경영시대 열 것 "

한나라당의 구성지 후보는 33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행정경험과 이론 등의 능력을 갖춘 자신이 도의회에 입성해야 제주도정을 개혁하고 착실히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신념아래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는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막강한 권한을 갖는 '제왕적 도지사'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경력을 고루 갖춘 전문가가 의회에 진출해야 한다"며 "1조1000억원에 이루는 제주도의 예산을 감시하고 정책을 평가해 도정을 채찍질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 맞는 정책 입안 능력과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특별자치도나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해서는 우선 제주도민이 먹고사는 생존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맞춰져야 한다" 며 "이러한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는 도정의 추진정책을 생존권 차원에서 도민이 참여하는 경영시대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전문성 없는 사람이 의회에 입성시켜 자치제도 실패를 자초한 선진국들의 사례가 많다"며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이 있는 인재가 당선돼야 침체된 제주의 경제를 살리고 양극화 현상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이 특별자치도의회의 적임자임을 어필했다.

지역주민들과 애환을 같이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는 그는 "WTO/DDA협상,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국내 농촌 경제는 더욱더 침체되고 있는게 현실이다"며 "친환경농업지원조례를 제정해 블루오션 농업을 지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광산업을 피부에 와 닿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대평-화순-사계-송악산-마라도를 잇는 해양관광벨트화 사업의 기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회.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선진국수준까지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복지정책 마련과 함께 어촌체험마을을 지정하고 어선어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인방 후보 "진정한 지역민의 신부름 꾼...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 할 것"

무소속의 고인방 후보는 안덕면 연합청년회 회장과 자문위원장, 안덕면 새마을협의회 감사 등을 역임하며 무엇보다 지역 발전에 힘써왔던 자신이 진정 발로 뛰는 일꾼이라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엇보다 도민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는 "침체된 제주경제를 살리고 양극화현상을 해소해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은 물론 도민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론을 적극 수렴해 정책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진정 도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신부름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진정 지역주민을 위할 수 있는 정책을 펴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사회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식견이 있어야 한다"며 "누구보다 지역현안을 잘 아는 자신이 도의회에 입성해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날로 줄어가는 인구문제를 감안, 인구유입대책을 마련해 농어촌 학교를 살림과 동시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세워 살기좋은 농촌.풍요로운 농촌 건설에 압장 서 나감은 물론 새로운 관광시스템을 창출해 관광사업을 활성화 시켜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FTA 체결시 제주지역 농업은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정한 지역민들의 대변인 역할을 해 나가며 실질적인 성과물을 가져 올 수 있도록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취재= 진기철 기자>

# 다음은 제28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 주요 약력.

이름

정당

나이

경력

양행구

열린우리당

52

전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부회장

전 안덕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전 신화·역사공원 유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구성지

한나라당

59

전 제주도지사 비서실장

전 제주시 기획실장

현 사계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고인방

무소속

61

전 안덕면 연합청년회 회장

전 안덕면 새마을협의회 감사

전 오현고등학교 총동문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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