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8일 베트남 현지서 최봉식 한인회장 홍보대사로 위촉
베트남 한인회도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힘을 보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베트남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자리엔 베트남 하노이한인회 임원과 베트남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이날 최봉식 하노이한인회장을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대사로 위촉, 한인회를 중심으로 교민들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 활동을 벌여달라고 당부했다.
최봉식 회장은 “아시아에서는 제주도와 베트남 하롱베이가 최종 후보지로 뽑혔다”며 “하노이한인회가 주축이 돼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베트남한국문화원도 하롱베이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 투표를 전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베트남한국문화원은 제주-하롱베이 홍보 전용 웹사이트(www.jeju-halong.com)를 구축해 9000만명에 달하는 베트남 현지인들의 투표를 유도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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