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가창력과 특이한 이력으로 '한국의 폴포츠'로 불리는 꿀포츠 김성록씨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꿀포츠 김성록씨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에 출연해 풍부한 성량과 힘있는 목소리로 화제를 모았다.
김씨는 8년 전인 지난 2003년 2월 2일 방송된 KBS1TV '일요스페셜-동행'에 출연해 성악가가 아닌 양봉업자로 살고 있는 자신의 삶을 공개한 적이 있다.
김씨는 촉망 받는 성악가로서 삶을 살고 있었지만 1993년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면서 성악을 접어야 했다.
서울대 음대 시절 조수미와 견주던 대학동기였던 김성록씨는 그길로 양봉업자의 길을 택했다.
꿀포츠 김성록씨는 청춘합창단 오디션에서 "여기에 나온다고 하는 건 사실 창피할 수도 있는 문제지만 그런 시선에 자유롭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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