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하고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4일 이모씨(46)을 주취 폭력(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26일 새벽 1시20분경 서귀포시 소재 박모씨(47.여)가 운영하는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돈을 지불하지 않고, 욕설을 하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또한 지난달 29일 새벽 4시 40분경에도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김모씨(49)가 운영하는 주점에서도 40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무전취식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73만원 상당을 무전취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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