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4주년을 기념해 2일 5개 탐방로 입구에서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라산 야생화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지원되는 야생화는 한라구절초와 한라개승마 각각 1200본씩 모두 2400본이다.
한라구절초는 다년생, 양지에서 잘 자고 꽃은 보통 흰색, 분홍색으로 9~10월에 핀다.
한라개승마는 음지식물로 꽃은 황백색으로 8월에 피며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야생화 증정 시간은 어리목․영실 코스는 오전 10시, 성판악․관음사․돈내코 코스는 오후 1시부터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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