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지난 29일 오후 6시 전문가양성분야인 '여성폭력상담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일부터 29일까지 총 8회, 32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성폭력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사)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와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26명이 수료했다.
이 교육은 외래강사 8명을 초빙해 피해자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심리적․신체적 안정을 돕기 위해 양성된 성폭력상담원과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도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68시간의 기초과정 교육을 이수하면 여성폭력 관련 시설 상담원으로 진출할 수 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하반기에도 '가정폭력상담원 양성' 교육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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