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도내 모 여자중학교 교사 A씨(36)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여중생을 체벌하는 과정에서 성추행을 일삼은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모 여자중학교 교사 A(3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가을 2차례에 걸쳐 여중생 B양 등 3명을 체벌하는 과정에서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도 교실에 있던 여중생 C양(14)의 귀를 만지는 등 5명 가량의 중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수사를 의뢰를 받아 이뤄졌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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