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2:01 (금)
'한국공항 지하수 사용 의도 맹비난'
'한국공항 지하수 사용 의도 맹비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3.07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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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먹는샘물 시판을 위해 제주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청구한 것과 관련 제주환경보전실천연합이 1만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7일 오후 제주환경보전실천연합(회장 강명희)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공항이 제주도의 지하수를  가지고 먹는샘물을 시판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낸 것은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기업의 이윤추구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며 이에 대해 우리는 분노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정심판 청구소송을 취소 할 것을 요구하고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둔 수단을 동원해 응징할 것"임을 밝히며 도민들에게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제주시청, 중앙로, 제주대학 등에서 서명운동을 벌인  제주환경보전실천연합은 1단계로 1만명의 서명을 받아 건설교통부와 제주도, 제주도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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