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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예비후보 "후보공천 여론조사 문제 많다"
문태성 예비후보 "후보공천 여론조사 문제 많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4.20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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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주도당의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13선거구 공천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뒤바꾸어 발표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애초 공천자로 확정 발표됐던 문태성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면서 후보자 선정에 공정성을 거듭 촉구했다.

문태성 예비후보는 20일 한나라당 제주도당에 보낸 후보자 추천 공정성 확보 관련 공문을 통해  " 리서치월드에서 여론자사를 하다가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리서치플러스에서 여론조사를 한 경위와 그 결과로 공천후보자를 결정하는데 있어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한나라당에 관련문제점에 대해 질의했다.

문 예비후보는 먼저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여론조사의 가장 기본인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의 초석인 남녀비율 및 인구비율이 이번 여론조사에 전혀 반영이 안되었고, 30-40대에 편중됐다"며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따져물었다.

또 "타 선거구에서는 이미 문제가 되어 재차 여론조사를 실시할 만큼 중대한 설문내용을 여론조사기관에서 임의대로 만들어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에대한 해명도 요구했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에 의한 착오로 후보자가 변경됐다는 엄청난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라며 "이렇게 성의없는 기관에서 조사한 여론조사를 도민이 신뢰하겠으며, 공천심사위원들은 수용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 정도의 여론조사라면 700명에 대한 결과보고서가 몇 시간 사이 변조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이 여론조사는 절대로 신뢰할 수 없으며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가 안돼 있음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경쟁후보는) 심사위원장의 동향이며, 모교후배인 후보를 두둔하고 있는 사실을 도당 및 심사위원들은 냉정하게 판단해 주리라 확신한다"며 "만일 이러한 사실들이 은폐되고 묵과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민에게 낱낱이 공개하고, 법적 대응도 불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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