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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모든 정수장 수돗물 수질검사 ‘11일 공개’
도내 모든 정수장 수돗물 수질검사 ‘11일 공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5.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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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자원본부는 도내 16개 전 정수장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돗물 수질검사를 오는 11일 도내 일간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고 4일 밝혔다.

수자원본부는 지난 3월17일 제주도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제주대 화학과 교수)합동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진행해 왔다.

매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수돗물평가위원회 합동으로 실시하는 수돗물 수질검사는 먹는물 수질검사 기준 58개 전 항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객관성 확보 및 지역대학육성을 위해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환경부지정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검사의뢰 했다.

이번에 실시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는 58개 전 항목에서 법정 수질기준 이하로 오염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거나 극미량이 검출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4월6일~4월8일 비오기 전․후 총 3회에 걸쳐 실시한 검사에서도 모두 방사능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수자원본부는 “오는 2012년부터는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검사 58개 항목 이외에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96개 전 항목에 대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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