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야5당 제주도당 대표들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향후 일정을 밝혔다.

이들은 국회 진상조사단 구성 기자회견을 내달 4일 열고, 제주방문 조사는 내달 6일 또는 9일에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TV 도민대토론회도 내달 12일 또는 13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5당은 지난 27일 해군기지사업단 등 방문 결과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해군기지 사업단, 서귀포경찰서, 제주지방경찰청을 차례대로 방문해 공사의 즉각 중단, 시공업체와 주민간 물리적 충돌 방지, 시공업체에 의한 고소․고발 취하, 시민 인권 및 안전 보호 등을 요청했다.

또한 단식중인 신구범 전 지사를 방문해 단식중단 요청도 했다.

야5당 해군기지 사업단과 시공사.삼성건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사 중단과, 마을주민과 활동가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시민안전을 보호하는 경찰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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