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1만4500명이 참가한다.
제주도체육회가 지난 18일 참가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55개 종목에 1만4488명(임원 1970명, 선수 1만2518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1만4900여명에 비해 400명 감소한 것으로, 선수권부에서 임원이 230명 줄어들었다.
감소한 종목은 동호인부 축구 248명, 테니스 121명, 족구 134명, 국학기공 138명, 게이트볼 374명 등이다.
하지만 동호인부의 수영(165명), 댄스스포츠(130명), 볼링(138명), 스킨스쿠버(160명) 종목은 지난해보다 참가 신청 선수가 증가했다.
선수권부인 경우 초등부와 중등부 참가 선수들이 증가했다. 초등부는 291명이 늘었고, 중등부는 240명이 증가했다. 이는 학교스포츠클럽 참가 학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와 축하공연에 이어, 3시에 공식행사에 들어간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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