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수집용 화물차량을 절취해 음주상태에서 운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3일 강모씨(44.성산읍)를 절도 및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2일 밤 10시 32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소재 세화우체국 앞에서 좌모씨(49)가 폐지수집을 위해 잠시 세워둔 시가 180만원 상당의 화물차량을 절취해 혈중알콜농도 0.140% 상태로 운전한 혐의다.
좌씨는 자신의 차량이 도난 당하자 때마침 순찰중인 112차량에게 신고, 세화고등학교 방면으로 도주하는 차량을 발견해 차량 진로를 가로막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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