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한국공항(주)의 제주 지하수 증산허용 여부에 대한 의견수렴을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공개질의했다.
제주도는 지난 1월 18일 한국공항(주)이 신청한 월 9000톤(현재 월 3천 톤)의 증산을 허용하기 위한 지하수관리위원회를 열어 동의를 받았다.
지하수 취수량 증산허용에 대한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심의와 본회의 동의여부만 남아있다.
이에 경실련은 제주도의회 환경위 소속 김태석, 신영근, 김경진, 김명만, 손유원, 한영호 6명의 의원에 대해 지하수 증산허용 여부에 대한 공개질의를 했다.
경실련은 △지하수 공수개념의 의미 △우 도정의 지하수관리 정책기조에 대한 견해 △한국공항(주)의 증산허용에 대한 장·단점 △지하수 관리 정책 방향 등 7가지에 대한 공개질의를 요청,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기간을 두고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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