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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2일 상주전 다양한 이벤트 준비
제주유나이티드 2일 상주전 다양한 이벤트 준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3.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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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상주 상무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제주는 오는 2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4라운드 상대로 상주를 불러들였다.

제주는 K리그 홈 20경기 연속 무패(14승 6무)를 질주중이며, 이날 화끈한 공격력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흥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제주는 상주전을 시작으로 T-Way 항공과 ‘삼다축구’를 펼친다.

T-Way 항공은 수도권 원정경기 때 제주선수단에게 항공권을 제공한 것에 그치지 않고, 상주와의 홈 경기 때 추첨을 통해 4인 가족 T-Way 항공권을 경품으로 내놓는다.

제주는 가족 나들이를 위한 ‘삼다존’도 운영한다. ‘삼다존’은 인형 만들기와 비누 만들기 등 체험 놀이공간으로 본부석 맞은 편에서 운영된다.

제주와 1사 1촌 자매결연을 한 용흥마을도 이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서귀포시 생활체육회 축구동호회도 입장 관중들에게 무상으로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상주와의 경기는 4.3 주간에 개최됨에 따라 경기 시작 전에 4.3 영령들의 명복과 안식을 기원하는 묵념의 시간도 갖는다. 제주는 이날 4.3 관련 유족 100여명도 초대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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