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출소하자 마자 상습절도 사기행각 벌인 30대 '구속'
출소하자 마자 상습절도 사기행각 벌인 30대 '구속'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31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소하자 마자 상습적으로 절도와 사기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31일 제주시내 인근 농촌에서 상습적으로 철제 컨테이너 등을 절취하고, 훔친 물건을 자신의 것으로 속여 판매한 현모씨(33)에 대해 특가법위반(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경 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한 현씨는 지난 2월 24일 오전 10시10분경 제주시 소재 임모씨(72.여)의 창고에서 창고용컨테이너 1개 (시가 517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 20일까지 11회에 걸쳐 5300여만원 상당을 훔친혐의다. 

또한 현씨는 지난 2월 22일 오후 1시경 제주시 소재 모 중학교 인근 과수원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는 박모씨(40)에게 "중고 콘테이너를 팔겠다"며 자신의 것인녕 속여 판매대금 230만원을 받아 편취하는 등 지난 1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1490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동일 전과가 있는 현씨가 출소하자 마자 사건이 발생하자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현씨의 행방을 파악해 검거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