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이 포함된 4월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열린다.
포문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장애인한마음축제가 연다. 7일 열리는 이날 행사는 제19회 장애인마라톤대회와 제8회 장애인걷기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이날 대회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가해 한라체육관을 출발, 제주도문예회관을 돌아오는 왕복 5km로 진행된다.
20일부터 23일 사이엔 제주도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가 장애인들의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축구 단일 종목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지적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5회 서부지역노인장애인 론볼대회는 오는 22일 개최되며, 23일엔 제6회 춘강배장애인바둑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4월 한달간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및 도내에서 열리는 체육대회 때 참가선수단을 대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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