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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야구 최강 클럽은 어디일까
올해 도내 야구 최강 클럽은 어디일까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3.21 18: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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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주 베이스볼 클래식 개막...11월까지 282 경기 소화

개막전 경기에서 시구하는 한광문 제주특별자치도야구연합회 회장.

올시즌 제주 도내 최강의 야구클럽은 어디일까.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야구연합회장기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도내 야구 시즌이 활짝 열렸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야구연합회(회장 한광문)는 올해 생활야구 4개 대회를 한데 묶어 ‘2011 제주 베이스볼 클래식(JEJU BASEBALL CLASSIC)’이라는 이름으로 연중 대회를 치른다.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야구연합회장기를 비롯,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장기, 제12회 제주은행장기,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대회 등 4개 대회가 ‘2011 제주 베이스볼 클래식’에 포함된다.

지난 19일 개막된 2011 제주 베이스볼 클래식은 오는 11월 28일까지 282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올레리그, 오름리그, 바람리그 등 3개 리그로 구분해 대회를 진행하며, 부별 왕중왕끼리 제주시리즈를 거쳐 최고팀을 가린다.

19일 개막 경기에선 지난해 우승팀인 월자포장이 신생팀인 파라다이스웨딩홀을 맞아 한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13-0,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월자포장의 김병구 투수. 개막전 경기에서 상대팀에 완봉승을 거뒀으나 아쉽게도 노히트노런을 눈 앞에서 놓쳤다.
개막전 월자포장과 파라다이스웨딩홀간의 경기모습

이날 월자포장의 투수 김병구는 4회까지 삼진 5개를 잡으며 역투했다. 4회 투아웃까지 노히트노런으로 상대팀을 틀어막았으나 마지막 1타자를 남겨 놓고 안타를 허용, 노히트노런을 눈 앞에서 놓쳤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B&B드래곤즈가 오일장레젼드를 8-3으로 눌렀다. B&B 드래곤즈는 지난해까지 드래곤즈A였다가 올해 팀명을 바꾸고 첫 승을 맛봤다.

20일 치러진 경기에서는 대회 첫 홈런이 나왔다. 제주가설돌핀스의 고문수는 조선한의원을 맞아 3회말 1사 1,3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월 105m 3점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고문수 선수의 선전에도 불구 두 팀은 7-7로 비겼다.

<경기결과>

▶ 19일 경기결과(올레리그)
월자포장와일드화이어(1승) 13-0 파라다이스웨딩홀(1패)
비앤비드래곤즈(1승) 8-3 오일장신문레젼드(1패)
제주앤트스(1패) 8-11 베스트(1승)

▶ 20일 경기결과(올레리그)
태흥(1패) 1-10 돌하르방(1승)
한라마운틴즈(1패) 2-9 버팔로즈(1승)
위너스(1승) 17-13 툼스톤오션스(1패)
카오스라인(1승) 9-5 삼별초(1패)
조선한의원(1무) 7-7 제주가설산업돌핀스(1무)

▶ 20일 경기결과(바람리그)
성광타이푼즈(1승) 13-5 뱅골타이거즈(1패)
루키스(1패) 2-17서귀포라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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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s 2011-05-14 07:08:50
Wow! Great thnkiing! 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