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백록초등학교 8세), 박수범(고슴도치어린이집 6세) 남매는 3월 17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를 방문해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싶다며 그동안 모은 207,1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박주현, 박수범 남매가 아프리카에 있는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싶다며 평소에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참아가며 모은 것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이 어떻게 어려운 친구들에게 전달되는지 설명하고 온도계 모금함을 선물했다. 남매는 온도계 모금함을 가져가면서 내년에도 사랑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남매의 어머니는“어릴 때부터 시작한 나눔 실천이 꾸준하게 지속되어 아이들이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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