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11일 2006년을 '학교혁신의 해'로 정하고 고객과 성과중심의 교육혁신을 통해 교육만족도를 높이고자 본격적인 혁신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혁신활동의 1단계는 '맞춤형 연수'로써, 2006년도에 교육수요자와 직접 접하는 단위학교의 혁신분위기 확산을 위해 교장, 교감, 부장교사 등을 대상으로 직위별로 혁신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혁신연수를 4월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탐라교육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가 혁신의 도입기임을 감안, 혁신마인드 배양에 주력하기 위해, 혁신리더인 학교장에 대하여는 학교변화 주도 리더쉽 배양에 관한 연수가 이뤄지고, 교감에 대해서는 차후 일반교사에 대해 릴레이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수요원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연수한다.
또 부장교사에 대하여는 문제해결형 혁신관리 위주의 교육을 주된 내용으로 해 실시한다.
한편, 이번 연수에는 제주도내 국.공립 및 사립 학교장 154명, 교감 157명, 부장교사 325명 등 총 636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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