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팬들에게 당초 약속했던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경기는 오는 6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홈 개막전.
리콜 혜택 대상은 지난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톈진전 때 표를 사서 입장한 관중들이다.
당시 톈진전을 관람한 팬들은 개막전 때 소지한 유료 입장권을 출입구에서 제시하면 곧바로 입장할 수 있다. 톈진전 유료 입장객은 4638명이다.
연간회원은 톈진전이 끝난 뒤 홍보관에서 한 장씩 지급받은 리콜 티켓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홈경기 리콜 제도는 재차 패했을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 제주가 2연패를 당한다면 다음 경기는 정상적으로 유료 입장권을 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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