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가장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한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일 김모(27) 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21일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 소재 이모(34.여)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이씨가 다른 손님의 머리를 감겨 주는 틈을 이용해 카운터에 보관된 현금 13만원을 훔친 혐의다.
또한 김씨는 지난 1월 27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소재 김모(38)가 운영하는 PC방에서 현금 15만원을 편취하는 등 총 5회에 걸쳐 50만여 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