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센터 질환군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국가가 인정해준 것”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도내 최초로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전문의료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제주한라병원이 지난해 급성기 뇌졸중 진료기관 평가결과에서 뇌졸중 진료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후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는 중추신경계 관련 질환 응급진료(처치) 및 치료 부문에서도 ‘제주도내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 의료기관’임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제주한라병원 재활의학센터는 이번 인증에서 인력(재활관련인원 30여명), 시설(신관 확장이전 및 첨단 재활 의료장비 도입), 재활의료서비스제공 체계 등의 필수항목 외에도 운동치료사, 임상심리사, 산재근로자 상당공간의 여부 등 추가항목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산재보험 재활전문의료기관 인증은 근로복지공단이 지난 2009년에 도입한 제도로, 산재근로자에게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기관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제주한라병원 관계자는 “최근 뇌졸중, 뇌성마비, 발달지연, 척수손상 등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병원내 재활의학센터가 이들 질환군에 맞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를 국가에서 인정해 준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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