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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예비후보, 한림읍노조협 공식후보로 결정
박원철 예비후보, 한림읍노조협 공식후보로 결정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4.08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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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노동조합협의회(이하 한노협)는 7일 (주)한라산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2006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한림읍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박원철 도의원 예비후보를 한노협이 인정하는 공식후보로 결정했다.

한노협은 (주)한라산 노동조합, 한국남부발전(주)한림복합화력발전소 노동조합, 제주도항운노조한림지부 노동조합으로 결성된 단체며, 이날 한노협 의장인 김정림[(주)한라산 소속] 과 4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김정림 의장은 노동자와 약자를 대변 할 인물이 되어 주길 당부했다.

이날 박원철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7월1일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노동문제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노동위원회와 제주노동사무소가 특별자치도지사 직속에 편제하게 되었다며, 제왕적 권한을 갖는 도지사와 제주도정에 맞서 노동계를 대변 할 도위원이 절실히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특별자치도 하에서는 모든 제반사항을 제주도민과 구성원이 결정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잘못된 의사결정과 실패한 정책으로 중앙정부에 항의를 하거나 호소를 해도 ‘자치도의 일은 관여할 수 없다’는 대답만 들게 될 거라며, 그 피해 역시 제주도와 제주도민이 모두 떠 앉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제주도에서 치러지는 5.31 동시지방선거는 육지의 다른 지방에서 치러지는 지방선거와는 성격이 크게 다르다며 특별자치도의 초석을 제대로 닦아 놓지 않으면 제주의 미래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우려했다.”

박원철 예비후보는 18년째 제주도 항운노조 한림지부 조합원으로 직장생활을 해 왔고, 한노협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노협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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