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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도민운동본부 이달중 발족해 본격 활동
평화의 섬 도민운동본부 이달중 발족해 본격 활동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3.03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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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직능별단체.비영리민간단체 등 참여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 사업들을 범도민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기구가 설립된다.

제주도는 3일 가칭 ‘제주 세계평화의 섬 도민운동본부’ 구성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순께 운영규정 마련 및 위원 인선 등을 마무리하고 도민운동본부를 발족시키기로 했다.

이 도민운동본부는 운영, 문화, 봉사, 교류, 안전, 환경 등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무처가 별도로 설치된다.

제주도는 분과위원회에 시민단체, 직능별단체, 비영리민간단체 등 다양한 단체와 일반 도민의 참여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민운동본부는 제주도를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정착 및 인류평화 증진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범도민 평화실천운동을 전개하고, 평화문화의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평화지수를 높이기 위한 범도민적 평화운동을 전개한다.

한편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지난 2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면담하고 세계 평화의 섬 후속조치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제주도는 오는 8일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외교안보연구원(원장 한태규)과 세계 평화의 섬 업무협력 및 자문에 관한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

제주도는 외교안보연구원과 업무협약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후속조치사업에 대한 정부부처의 외교안보, 평화에 대한 정책적 교류가 자연스럽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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