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본부는 대형마트, 영화관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소방검사를 실시해 오는 28일까지 최종 안전점검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설 연휴 전․후로 출입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할인매장 등 다중이용시설 91곳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화재발생 시 신속히 대피 할 수 있도록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무분별한 상품진열, 복도․계단 등에 물건 적치등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함께 저소득․소외계층의 컨테이너 등 임시 숙소 162개소에 대해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를 보급하고 LP가스 및 난방시설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또 다음달 7일까지 시장․영화상영관의 취약시간대와 재래시장 철시 시 집중 순찰을 실시하여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소방본부는 “점검결과 점검대상물의 위법사항 발견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보완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선 사용금지 또는 제한 등 강력히 조치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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