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메라기자회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신묘년을 위한 2010보도사진ㆍ영상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메라기자회 회원 35명이 지난해 제주곳곳의 현장을 누비며 순간순간 촬영한 사진 및 영상기록들이 오는 17일 부터 21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1ㆍ2 전시실에서 도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특히 '6.2지방선거(우근민 도정출범), 유네스코 인정 제주자연환경 트리플크라운 달성, 관광객 700만 돌파, 해군함정 침몰, 제주유나이티드 돌풍 등 지난해 제주 역사의 생생한 장면들이 정적인 사진과 동적인 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재현될 예정이다.

카메라기자회 박재정씨는 "역사의 기록자로서 진실만을 전달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소명의식으로 제주역사의 현장을 지켜 온 카메라기자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과 열정의 대화를 나누길 소망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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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