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서귀포시 당직 업무 개선 예산 절감 ‘톡톡’
서귀포시 당직 업무 개선 예산 절감 ‘톡톡’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1.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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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당직 업무 개선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들어 당직 업무를 하고 있는 부서를 대상으로 당직 인원을 감축, 3억27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휴일기준으로 48명의 당직 인원을 줄임으로써 근무시간외 격무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일거양득’의 효과마저 누리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는 34개부서 46개 사업장에서 당직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당직운영을 분석한 결과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읍면체육관과 상시 근무중인 청외사업장 등에서 무분별하게 당직이 이뤄짐으로써 직원들의 업무과중으로 이어졌다.

서귀포시는 이에따라 이달부터 월드컵경기장 등 5곳은 당직인원을 줄이고, 읍면체육관 등 7곳은 당직운영 폐지, 일직근무 필요성이 적은 보건소 등 5곳은 재택당직으로 전환했다.

이렇게 당직근무를 개선한 결과 휴일기준 126명의 당직인원을 78명으로 31%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탄력근무제를 확대, 청사방호는 무인경비와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당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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