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양성기교수팀이 국토해양부 R&D사업을 유치하게 됐다.
제주대학교는 국토해양부 지역기술혁신 R&D사업으로 “제주형 물순환 해석 및 수자원·용수 관리 기반 구축 연구단(단장:제주대학교 토목공학과 양성기교수)”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단은 2010년부터 4년 6개월에 걸쳐 정부예산 55.87억원과 참여기업 10.2억원 등 총 66억원이 투입되어 그동안 부분적으로 수행되어온 제주도 수자원 관련 연구를 통합적인 측면에서 수행하게 된다.
연구단에는 주관기관인 제주대학교와 협동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제주지역본부가 있으며, 협력기관으로서는 제주특별자차도와 제주시·서귀포시, 제주발전연구원 등의 수자원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제주대 관계자는 “제주지역기술혁신연구단의 주요 목표는 제주도가 육지부와는 매우 상이한 수문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물순환 및 수자원의 이용과 관리에서 국내외 연구결과를 그대로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또 제주 물산업의 발전과 수자원의 안정적 확보·이용을 위해 제주형 물순환 해석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선정된 연구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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