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본부(본부장 오익철)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1월1일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야간산행 허용 코스는 정상등반이 가능한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2개 탐방로이며 2011년 1월 1일 새벽 0시부터 하루동안이다.
한라산 정상에서는 제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360여 개의 오름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이 장관을 연출한다.
올해 1월1일에도 한라산 정상에서 3900여 명의 등산객들이 해맞이를 맞이했다.
한라산국립공원보호관리부에서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에 악천후 시에도 탐방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설치를 완료했다.
12월 31일에는 진달래밭대피소, 삼각봉과 정상통제소에 직원을 추가로 파견해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 1월 1일 일출 시각은 한라산 백록담 기준 7시37분이며, 성산 7시36분, 용수리 7시3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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