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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최종 살림살이 2조8566억원 편성
제주도 올해 최종 살림살이 2조8566억원 편성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0.12.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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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3일 제2회 추경안 의회에 제출...103억원 증가 ‘지방채 974억원’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최종 살림살이 규모가 전년도 대비 103억원이 감소한 2조8566억원으로 편성됐다.

제주도는 13일 세입결손 보완과 중앙지원 사업비 증감조정을 담은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 예산내역을 보면, 일반회계는 2조8566억원으로 당초보다 109억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5345억원으로 212억원이 늘었다.

세입에서는 지방세분야 취득세 15억원과 등록세 33억원, 재산세 26억원, 레저세 20억원, 담배소비세 26억원 등 106억원이 증가했다.

세입수입은 사용료수입 10억원과 사업수입 12억원, 잡수입 9억원 등 23억원 늘었다. 지방교부세도 66억원 늘어난 8094억원으로 편성했다.

국고보조금과 균특보조금 기금 등은 총 48억원이 늘었고, 지방채는 1108억원에서 974억원으로 134억원이 감소했다.

세출예산은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10억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9억원, 배수개선사업 14억원, 삼달풍력발전소 11억원 등 중앙지원사업에 4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반면, 기초노령연금 12억원과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27억원, 조건불리지역 지억접 지불제사업 14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45억원이 각각 줄었다.

특별교부세 사업은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에 10억원, 구화 세화항 호안시설 정비에 10억원, 보안등 양방향 제어시스템 구축 10억원, 4.3평화공원 진입도로 정비 5억원 등 총 66억원을 증액했다.

도정현안 주요 자체사업에서는 직항노선 활성화 인센티브에 3억원, 제주의료원 운영비에 10억원, 서귀포의료원 7억원, 주민센터 신축에 53억원, 원농형로 지중화사업에 13억원 등을 각각 증액했다.

이날 의회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상임위심사를 거쳐 12월28일 제주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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