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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판매가 연중 최고치 ‘난방유도 들썩’
주유소 판매가 연중 최고치 ‘난방유도 들썩’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0.12.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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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유가격 상승으로 제주도내 주유소의 유류 판매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3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12월13일 현재 제주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1리터당 최고 1817원이다.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는 지난 2008년 7월3째주 1리터당 1975원으로 치솟으며 최고 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연말까지 1296원으로 떨어졌으나 점차 상승세를 보이며 2010년에는 1700원대를 꾸준히 형성해 왔다.

그러나 국내에 사용되는 두바이산 원유가격이 2년여 만체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경유가격 상승세도 도드러진다. 지난 2월3일 1리터당 1449원이던 경유가격은 연중 최고치를 돌파하며 1리터당 1646원으로 치솟았다.

연초 1리터당 1000원 이하를 보였던 난방유도 가격은 1200원대에 근접했다. 동절기 소비가 늘어난 실내등유는 1리터당 1192원, 보일러 등유는 1177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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