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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반부패 청렴대책' 본격 추진
제주도, '반부패 청렴대책' 본격 추진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3.3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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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공직자, 투명한 도정, 깨끗한 클린제주사회' 목표

제주특별자치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부패 청렴대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31일 올해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청렴한 공직자, 투명한 도정, 깨끗한 클린제주사회'를 목표로 반부패 청렴대책 추진지침을 수립하고 각 시.군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감사위원회가 출범함으로써 공직 내.외부에 걸쳐 부패를 근원적으로 척결해 공직비리를 일소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부패없는 '클린제주'를 만들기 위해 '반부패활동 추진체계 구축, 공직사회 반부패 청렴의식 확립, 청렴윤리의식 교육강화'에 역점을 두어 특별자치도로서의 위상을 업그래이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과거의 낡은 관행과 사고를 과감히 탈피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한 주요 과제를 선정 추진하게 된다.

우선 행정부지사를 단자으로 실.국.단.국.본부장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부패방지대책추진기획단'을 구성,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취약분야의 고질적 부패구조 근절 등 반부패대책 추진의 효율성 및 실효성을 제고하게 된다.

이어 민원보조리 시민감사단을 운영해 민원처리과정에서 금품수수.향응제공 요구 등 민원비리와 민원처리 고의지연 등을 감시토록 함으로써 민원행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한다.

이와 함께 공직자 윗물맑기 운동전개 및 공직유관기관.단체 윤리경영을 위한 행동강령제정 권고, 제주특별자치도 청렴도 조사, 지역내 민간단체와의 부패방지 추진을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한편 국가청렴위원회는 공공기관내 동문회 등 연고성이 짙은 모임을 지양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각종 동아리, 동호회 등 모임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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