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초등학교(교장 신광숙)의 다목적 강당 '청운관'이 공사를 마치고 오는 4월 1일부터 문을 연다.
3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총 710여평 규모의 삼양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신축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에 완공했다.
1층은 급식실로, 2층은 총 310석의 관람석이 완비되어 있는 다목적 강당으로 이뤄져 있어, 1층에서는 학생들에게 현대화된 급식 시설로 위생적이고 풍부한 급식을 제공하고, 2층에서는 학생들의 효율적인 체육활동과 문화예술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 강당은 제주도교육청에서 11억1000만원, 제주도에서 10억원, 제주시에서 3억원 등 총 24억1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앞으로 제주도에서 2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내부기자재 및 비품들을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측은 4월 1일 오전 11시에 교육청 및 자치단체 관계자,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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