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지난 2007년도에 이은 두번째 쾌거.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이번 평가는 인적자원관리분야(HRM, Human Resources Management) 20개 항목과 인적자원개발분야(HRD, Human Resources Development) 17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두 분야의 평가를 거쳐 총 1000점 중 700점 이상 획득할 경우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게 된다.
제주도는 인적자원관리분야에서 사무관 무자료 면접심사제도, 지역우수인재 선발제도, 인사분야 통합조례 구축, 전문직위제 운영, 성과옵션제, 성과연봉제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적자원개발분야에서는 상시학습제도, 직무능력포인트제, 기관.직급별 필수교육제도, 실용적 업무매뉴얼 구축, 학습동아리 운영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도입된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미국, 영국, 일본 등 20여개국에서 시행중인 제도로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 촉진과 모범적 관행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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