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서 "기득권 달라는 것...도민 뜻 중요"
투자개방형병원(영리병원)과 관련, 우근민 제주지사가 22일 영리병원에 대한 입장이 변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우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도지사로서 영리병원(입장)은 바꾼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그동안 영리병원 관련 발언 시 "제주 특례 기간이 최소 5년 혹은 10년 이상은 돼야 한다"고 말했었다.
이날 역시 우 지사는 "10년이며 5년이며 그게 말을 바꾼 게 아니"라며 "제주도에 몇년 동안의 기득권을 달라고 하는 것이고, 공무원들이 이런 것에 대해 평가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하겠다는 영리병원은 의료보험과 관련이 없다"며 "영리병원을 안 하겠다고 한 것은 제주도가 얘기한 것이지, 도민이 얘기한 게 아니"라고 말하며 도민의 뜻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