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이 국토해양부가 선정하는 '2010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 명품해변으로 선정된 중문 색달해변은 부당요금 근절 등 운영부분과 화장실, 샤워시설 등 시설 부문 및 수질.환경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해안으로 선정됐다.
특히 해수욕장을 4계절 이용할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해수욕장을 해변으로 명칭 변경했고, 해변 백사장내 발생된 타르와 밀려오는 퇴적 감태 등의 적기수거 처리를 비롯해 아울러 피서용품 가격안정 적극추진 등 이용객 불편을 사전에 예방해 민원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부분도 높게 평가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해변을 4계절 휴양지로 개발해 '다시 찾고 싶고 머무리고 싶은 명품해변'이 될 수 있도록 서귀포시내 5개 해변에 대해 정비 및 운영방안을 강구해 서귀포시 전 해변을 명품해변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번 명품해변 선정을 위해 올해 개장한 전국 31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총 20개 해변을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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