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나라당 탈당...공천 과정 의혹 제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23선거구(서귀포시 서홍동, 대륜동)에 출마하는 강종철 예비후보가 한나라당의 공천 과정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강종철 예비후보는 31일 한나라당 공천탈락과 관련해 "한나라당의 비민주적인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며 "한나라당은 민주적인 절차를 거부하고 특정인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천탈락에 대해 반발해 불복한다면 정치인이기 전에, 민주시민으로서 자격도 없는 사람일 것"이라며 "투표에 의해 공천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반발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사회에 정의가 구현되고 올바른 민주주의가 실현될 때 사회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이, 국가의 발전이 보장될 것"이라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제주도를 위해 봉사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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